전용주 딜라이브 대표가 자회사인 IHQ 지분 매각 중단과 관련해 “딜라이브 매각은 IHQ의 지분 매각 중단 여부와 달리 전혀 차질이 없다”면서 “여전히 통매각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IHQ는 12일 “최대주주인 딜라이브가 그동안 검토해 오던 당사 지분 매각을 중단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전 대표는 이날 ‘KCTA Show 2018’ 현장에서 진행된 케이블TV업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공시는 우선 IHQ의 분리 매각만 잠정 중지한 것이지, 딜라이브의 매각과정과는 무관하다”면서 “최근 들어서는 딜라이브 매각의 활성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 통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 중단으로 딜라이브는 공시규정에 따라 3개월 뒤에 다시 IHQ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