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닐로 SN]
가수 닐로가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자, 사재기와 같은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닐로 측이 입장을 전했다.
12일 닐로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의 홍보를 담당하는 메이저세븐 컴퍼니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음원 조작 및 사재기 등의 부정행위는 결코 없었다”며 억울한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의 누리꾼들은 닐로의 ‘지나오다’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이 일종의 ‘편법’이 아니냐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새벽 시간 대 폭등한 이용자수 등을 증거로 내걸기도 했다.
심지어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장덕철과도 비슷한 추이로 역주행을 기록했으며, 특히 새벽 시간대에 멜론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엑소-첸백시, 위너 등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을 제쳤다는 점은 더욱 의심을 사게 할만한 점이라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닐로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누리꾼들은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역주행이 그렇게 쉬운 거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라”는 등의 댓글로 여전히 닐로의 음원차트 역주행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닐로는 지난 2015년 데뷔했으며, 역주행한 ‘지나오다’는 지난해 10월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