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어 이 같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 경영을 맡아 장애인 105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증장애인 직무적응 프로그램과 장애인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장애인 근로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산업포장은 청각 중증장애인 제과제빵사 ㈜강동오케익 신홍섭 부장이, 대통령 표창은 ㈜카카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의 강동욱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권순미 점장이 각각 받았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장애인 고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장애인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