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15일 ‘2018 도청 벚꽃축제 – 낭만산책’을 개최한다. 도는 축제기간 동안 도청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10여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청사 내 주차장을 비롯해 14~15일에는 청사 및 도청진입도로(병무청사거리~청사우회도로~도청오거리, 고등동오거리, 병무청사거리, 수원도서관 앞 삼거리) 양방향의 차량진입을 통제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경기도청 벚꽃축제는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은 200여 그루의 벚꽃으로 유명한 도심 속 벚꽃 명소로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유명 축제다. 아름다운 벚꽃풍경을 밤에도 감상할 수 있게 조명도 화려하게 운영되며, 다양한 주제의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청 정문에서 후문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곳곳에서 벚꽃바닥화 포토존을 볼 수 있으며, 연인들을 위한 하트모양 포토존, 천사날개·벚꽃의자 포토존은 물론 예쁜 그림자를 만들어보는 그림자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낭만 산책길은 도청후문을 기준으로 총 3개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1코스는 도청후문에서 굿모닝하우스와 서장대로 이어지는 코스로 60분이 소요되며, 2코스는 팔달공원을, 3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약 120분이 소요된다.
이밖에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등 6개의 버스킹 존에서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되며,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서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사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40여대의 푸드트럭이 배치돼 불초밥, 스테이크, 떡볶이 등 40여종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도청 운동장에는 도정체험 및 특산품 판매 등 7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조랑말 체험, VR/AR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