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사진=김창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근태, 문익환, 전태일 등 민족민주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모란공원의 성역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범진보개혁 단체가 참여하는 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묘역관리와 추모행사, 전시관 설립 및 교육 등을 포괄하는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시가 모란공원을 품고 있다는 것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커다란 자산"이라며 "남양주가 고향이 될, 촛불혁명으로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들의 마음속에 통일과 민주주의의 가치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모란공원의 가치를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모란공원묘지는 민족민주열사들의 묘역이 집중돼 있어 역사적 보존가치가 크다"며 "인근에는 흥선대원군묘, 시인 조지훈 묘소, 마석 성생공단 등이 위치해 있다"며 "천마산, 마석5일장, 다산유적지, 왕릉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교육, 문화, 평생학습, 민주시민교육의 산실로 삼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최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통일운동가 권낙기 선생과 열사묘역을 성역화 하는 내용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