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다소 억제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이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조정하게 되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실물 경제까지 파급되는데 금융시장에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며 "지난번 한 차례 인상된 후 금융시장을 통한 경로가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 상승을 통해서 대출 증가를 억제하게 된다"며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다소 억제하는 효과는 작용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한은의 파격 제안…"리츠, 주거용으로 확대시 가계부채 억제 가능"기후변화 무대응 땐 2100년까지 GDP 21% 감소 #기자설명회 #기준금리 #이주열 #한국은행 #한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