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Y데이터박스', 출시 20일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2018-04-12 09:04
  • 글자크기 설정

KT는 지난 3월 출시한 ‘Y데이터박스’ 앱 서비스가 출시 20일 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지난 3월 출시한 ‘Y데이터박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가입자 수가 출시 20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Y데이터박스 이용 고객 중 연령별 비중을 보면 데이터에 관심이 높은 20대 이용자의 비중이 2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가 23%, 40대가 22%, 10대가 18% 등 연령 별 고른 선택을 받았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Y데이터박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Y데이터박스는 KT 고객들이 데이터를 쉽게 주고 받고 관리 할 수 있는 데이터 전용 앱 서비스다. KT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가입할 수 있다.

Y데이터박스 주요 기능으로는 △특정인 1명을 지정해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터 선물하기’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다수(최대 10명)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턱’ △내 데이터 현황 확인과 데이터 관련 특화 서비스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등이 있다.

이 중 ‘데이턱’은 ‘데이터로 한 턱 쏜다’의 줄임말로 데이터 선물하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기능이다. 나눔 할 데이터 용량을 선택하면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돼 다수의 지인들에게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를 받은 지인들은 링크를 통해 앱에 접속해 100메가바이트(MB) 단위로 수령이 가능하다.

데이턱은 특정인을 지정,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야만 선물할 수 있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휴대폰 번호를 알지 못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데이터 나눔을 할 수 있다.

또한 Y데이터박스는 나의 데이터 현황과 다양한 데이터 특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Y24 요금제의 ‘매일 3시간 데이터 무제한(속도제어)’ 혜택 적용 시간대를 간편하게 설정하고,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응모 가능한 데이터 룰렛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KT는 Y데이터박스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500MB를 100% 제공하는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4일까지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가입 즉시 LTE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는 Y24, Y틴 요금제 등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 상품를 지속 출시해왔으며, Y데이터박스도 그 연장선상에서 출시를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관련 더욱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보다 넓은 영역에서 고객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