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금융연수원장 "4차산업혁명시대 유능한 인재 확보해야"

[사진= 금융연수원 제공]

문재우 신임 금융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능한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연수원은 1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대강의실에서 제17대 문재우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문재우 원장은 “고도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생존을 위해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개별 금융회사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 서비스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이 같은 금융환경 변화에 부응한 고품질 연수서비스 제공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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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및 정부·유관기관뿐 아니라 임직원 간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정체된 사고와 정보 속에 고립되지 않고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문 원장은 또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관행이나 절차 등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미래를 이끌어 갈 금융인을 양성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