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상을 받은 엡손의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사진=엡손 제공]
엡손은 자사의 복합기가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엡손은 지난해 초경량 스마트글라스 '모베리오 BT-300'으로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제품 중 국내 판매 모델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L4150, L4160, L6160, L6170, L6190 총 5종이다.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외부에 달려있던 잉크탱크를 내장형으로 디자인해 내구성을 높이고 크기를 줄인 점이다. 시중 정품무한 잉크젯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출시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심사위원들은 지난 2년간 출시된 제품 중에서 혁신성, 기능성, 인간 공학, 환경 친화성 등 9가지 기준에 따라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