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왼쪽)이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조종묵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G마켓과 옥션, G9(지구)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으로부터 감사 표창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표창장 전달식은 지난 9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조종묵 소방청장,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 최인창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 등이 참석했다.
작년 2월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추적 드론, 신발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이어 광주·인천·충북소방본부에 꼬임방지 소방호스 등 연간 10억원 규모의 소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서민석 부사장은 “당사 회원수를 모두 합치면 국내 경제활동인구 거의 전체를 아우른다는 점에 착안, 고객참여형 기금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지방 소방본부를 지원해 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소방의 본질인 ‘출동’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지원하는 한편 회원 참여형 소방관 지원 프로젝트도 기획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