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유대길 기자 dbeorlf@]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전세계적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출마하는 사람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느냐"며 "대선이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모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선 불출마'와 관련한 질문에 "벌써 다음 대선 생각해서 이것저것 선거의 유불리를 계산하는 분들의 말이다. 그런 정략적인 사고하는 분들이 마음이 붕 떠 있는데 과연 시민을 위한 마음을 갖고 지방선거에 임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양강구도로 가져갈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지난 대선 (서울에서) 저 개인적으로 2등이었다. 그리고 또 유승민 공동대표와 득표를 모으면 30%다"라며 "자유한국당은 20%로 3등이었다. 지난 번에 3등 하신 분들이 참 용기가 가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