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전까지 전국 최고20㎜황사‘비’..강풍,천둥ㆍ번개..낮 최고24도

2018-04-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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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6∼16도, 낮 최고기온 13∼24도

[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1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에 비가 오고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은 새벽에,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은 전국(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1일), 북한은 5~20mm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가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강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과 서해안,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지난 9일은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 1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함에 따라 오늘 새벽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서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그 밖의 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오늘 새벽까지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기압골이 빠르게 통과하면서 오늘 새벽에 서해먼바다부터 풍랑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나 동해먼바다는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늘 아침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강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ㆍ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3m, 남해 1∼4m, 동해 1.5∼5m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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