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골든티켓 어워즈 대상부터 남녀 배우상까지 독식

2018-04-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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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제공]



뮤지컬 ‘레베카’가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 대상을 차지했다. 남녀 주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정성화와 옥주현도 각각 남자 배우상과 여자 배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레베카’는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 대상 부문에서 장르 구분 없이 진행된 작품별 판매 매수 60%, 온라인 투표 점수 40%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작품상도 품에 안았다.

연극 작품상은 20주년과 함께 이종혁 원기준, 안내상,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스페셜 라이어’에 돌아갔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장르의 작품상은 2017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차지했다. 페스티벌 작품상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17’이 수상했다.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광화문연가’, ‘레베카’, ‘영웅’, ‘킹키부츠’ 등에 출연한 정성화가,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레베카’,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열연한 옥주현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13년에도 뮤지컬 배우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 배우 이순재는 연극 남자배우상을 받았고,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김슬기는 연극 여자배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을 차지했고, 내한 콘서트 뮤지션상은 2017년 4월 티켓대란을 일으켰던 밴드 콜드플레이가 수상했다. 클래식·무용·전통예술 아티스트상은 금난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멜로망스의 몫이 됐고, 씬스틸러상의 주인공으로는 뮤지컬 ‘타이타닉’의 정동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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