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금은방 강도 사건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6일 오후 3시 36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시계와 귀고리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 C씨는 건물 밖에 있었다.
B씨는 복부와 목을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C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