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00칼로리 낮은 ‘탱탱 비빔쫄면’ 출시

2018-04-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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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여곳 유명 쫄면 맛집 분석, ‘숙성 비빔장’ 개발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탱탱 비밈쫄면[사진=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은 6일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을 출시했다.
쫄면은 대표적인 국민 분식으로 면이 쫄깃해 쫄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70년대 초 한 국수공장에서 냉면을 제조하다 실수로 만든 것으로 본래 기름에 튀기지 않는다. 면을 기름에 튀기면 면발이 부드러워지는 성향이 있어 쫄면처럼 아주 쫄깃한 식감은 구현하기 쉽지 않다. 과거 국내 몇몇 라면 제조사에서도 쫄면 형태 라면을 시도했지만 분식집에서 먹던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풀무원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은 자체 기술로 쫄깃하고 탱탱한 쫄면 식감을 살렸다. 면 건조 과정 중 자연스레 생긴 구멍에 매콤 새콤한 숙성 비빔장이 배어있다. 튀기지 않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긴 유탕면보다 100㎉ 이상 열량이 낮고 포화지방도 절반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을 위해 풀무원은 전국 30여곳 쫄면 맛집을 분석해 대중이 선호하는 숙성 비빔장을 개발했다. 매콤한 태양초 고추장에 과일 단맛을 더한 후 3일간 숙성해 매콤하면서 새콤하다. 비빔장에 참기름을 더해 고소한 풍미도 일품이다.

생면식감 탱탱 비빔쫄면은 면과 채소건더기를 5분간 끓이고 찬물에 잘 헹군 후 동봉된 숙성 비빔장으로 비비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오이나 데친 콩나물, 양배추, 반숙란 등 고명을 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송아영 풀무원식품 생면식감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여름시즌 신제품 탱탱 비빔쫄면은 그 동안 라면 제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유탕면 일색인 국내 라면 시장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면 요리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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