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제복지국·미래발전국 신설…역대 최대 규모 기구 개편

가평군청.[사진=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오는 7월 경제복지국과 미래발전국 등 2개국을 신설하는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행정기구 및 정원 개편안이 최근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기구 개편은 지자체 기구정원규정 개정령(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군에 2개 국 설치가 가능하다. 가평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6만4000여명이다.

관련기사

• 가평군, 임산물로 미국 시장 수출 첫 출사표
•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마이스 산업 지원"

또 과 설치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2개 과 증설도 가능해졌다.

군은 국 신설과 함께 회계과, 행복돌봄과, 교통과 등 3개 과도 배치한다. 9개 팀이 늘면서 정원도 60여명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재 군 기구는 2실, 2과, 1단, 3사업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