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숲속의 작은 집' 나영석 PD "박신혜, '미니멀 라이프'와 반대…소지섭은 스님의 삶"

2018-04-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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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나영석 PD가 ‘숲속의 작은 집’ 피실험자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의 모습을 비교했다.

나영석 PD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숲속의 작은 집’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피실험자’ 소지섭과 박신혜를 지켜본 소감에 대해 “박신혜 씨는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분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문제는 미니멀리즘이라는 주제와 굉장히 동떨어지고 있는 삶을 살고 계시더라”고 웃었다.
나 PD는 “두 분의 짐을 비교해보시면 명확하게 알게 되실 것이다. 어쨌든 어떤 방식을 옳다가 아니라 이런 방식으로 살아본다면 어떨까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삶의 태도를 배워가는 신혜 씨의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소지섭은 확연히 달랐다고. 그는 “소지섭 씨는 이미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계시더라. 거의 스님의 삶이다”라고 웃으며 “저렇게 사는 것도 어떻게 보면 심심하고 재미없을 것 같지만 이미 완성형이다. 소지섭 씨의 삶을 지켜보시면 느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숲속의 작은 집’은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는 설명에 걸맞게 숲속에 고립된 채 생활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출연진으로 결정된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나무와 넓은 들판으로 둘러싸여 속세와 단절된 듯한 숲속의 작은 집에서 누구의 도움없이 고립된 생활을 해나가야 한다. 오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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