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뉴X3 [사진=BMW 제공]
강력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첨단 운전보조 기능을 갖춘 BMW 뉴X3가 SUV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3세대 뉴 X3는 역동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 비율을 조정, 앞뒤 50대50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전면 그릴 크기를 늘리고, 육각형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한층 강조해준다.

BMW 뉴X3 내부 [사진=BMW 제공]
개별로 접을 수 있는 40대20대40 비율 등받이는 동급 최초로 전방 5도, 후방 6도까지 각도가 조절된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550ℓ의 기본 적재공간은 최대 1600ℓ까지 늘어난다.
여섯 가지 색상 조합으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차 문 주변에 조명을 비춰주는 ‘웰컴 라이트 카펫’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효율성을 강화한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경량 디자인을 통해 유럽기준으로 공차중량을 이전 모델보다 최대 55㎏까지 줄였다. 동시에 공기역학 효율을 최적화해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
첨단 사양도 다양하게 탑재했다.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장치, 보행자 접근 경고 및 제동 보조 기능 등이 장착된다. 기본 제공되는 ‘BMW 디스플레이키’로는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BMW 디스플레이키와 스마트폰 충전이 모두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도 갖췄다.
이 외에도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사고 시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도 전 모델 기본 사양이다.
뉴 X3는 역동성을 강조한 'M 스포츠 패키지'와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인 ‘xLine’ 두 가지 트림 내 4개 모델로 구성됐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드라이브20d x라인,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드라이브30d x라인 등 총 4종이다.
뉴 X3는 각 엔진에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드라이브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춰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차량 가격은 뉴 X3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 6870만원, 뉴 X3 x드라이브20d x라인 6580만원, 뉴 X3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8360만원, 뉴 X3 x드라이브30d x라인이 80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