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업은행과 500억 동반성장펀드 조성

2018-04-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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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한석 산단공 스마트산단지원단장, 윤철 서울지역본부장, 한지수 산단혁신본부장, 황규연 이사장, 김도진 IBK은행장, 조영현 CIB그룹장, 우종욱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 이봉영 CIB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IBK기업은행과 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500억원(산단공 375억원, 기업은행 1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KICOX 글로벌 선도기업’과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품목 관련기업에 지원된다.
산단공은 지난 5년간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해 총 46개사, 237억원의 운전자금 대출(대출금리 1.0~2.3% 감면)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산단공은 기업은행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 입주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은행과의 동반성장협력펀드 조성을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일자리창출 및 제4차 산업혁명 대응을 적극 지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은행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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