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의 방한 관련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부가 3일 "한·일 외교당국간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고노 외무상의 방한과 관련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고노 외무상의 방한이 성사되면 일본 외무상이 2년 4개월 만에 한국을 찾는 것이 된다.
지난 2015년 12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당시 외무상이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 발표를 위해 방한한 것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