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동반가사유상 발굴조사 첫 출토..강원도 영월 흥녕선원지서]
출토된 금동반가사유상은 높이 약 15㎝, 폭 약 5㎝이며, 조사지역 내 건물지에서 나왔다.
일반적인 반가부좌 형태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에 걸치고 오른 무릎 위에 올려놓은 오른팔로 턱을 괴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얼굴은 원형에 가까우며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상의는 걸치지 않은 모습이고 머리에는 삼면이 돌출된 삼산관(三山冠)을 쓰고 있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은 선종이 중국(당)으로부터 유입된 후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형성된 아홉 갈래의 승려 집단을 말한다.
사자산문파는 신라 말에 형성된 선종(禪宗)의 한 산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