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는 자사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플리즈’가 베트남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플리즈는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필름형으로 만든 제형 변경 약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필름형 발기부전약 가운데 첫 베트남 허가다.
베트남은 2년 안에 교역 규모가 100조원이 예상되는 국가다. 우리 의약품 수출액은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수출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호연 회장은 “필름형 의약품으로 해외에서 허가를 받고 판매 중인 회사는 씨티씨바이오가 유일하다”면서 “허가 지역을 넓혀 가고 있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