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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과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3일 제주시 소재 간세라운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제주 환경보존과 청년 일자리에 대해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제주시 소재 간세라운지에서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청년 활동가 발대식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LH와 제주올레는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 활동가 양성과 청년 외식업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제주에서 나는 식자재를 활용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고 향후 LH 희망상가에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총 3번에 걸쳐 청년 15팀을 최종 선발해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1층 안내홀)에서 외식업 창업 교육과 팝업 레스토랑 운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개최된 청년활동가 발대식과 토크 콘서트에는 청년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청년과 박상우 LH 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등이 참여해 "제주 청정지역, 청년들이 함께 지킨다"를 주제로 제주 환경보존과 청년 일자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우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