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오랜 부상의 늪에서는 벗어났지만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등 아픔을 겪었던 류현진은 2018 시즌을 힘차게 준비했다. 투심 패스트볼과 회전수를 늘린 커브를 장착한 류현진의 첫 등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류현진은 시범 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통산 10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는 류현진을 상대로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A.J. 폴록(중견수)-크리스 오윙스(우익수)-제이크 램(3루수)-닉 아메드(우익수)-알렉스 아빌라(포수)-타이후안 워커(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는 족 비더슨(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그란달(포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체이스 어틀리(2루수)-로건 포사이드(3루수)-류현진(투수)이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