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이 주식 옵션 주문 실수로 60억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케이프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135억원·개별)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월 초 장 시작 전 코스피200 옵션 매수·매도 주문 착오로 거래를 체결해 62억원의 손실을 봤다.
시장 가격을 크게 하회하는 가격에 매도 주문을 낸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주문 체결 후 착오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거래 상대방이 모두 개인투자자로 파악하고 전액 손실 처리했다.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검사를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월 초 장 시작 전 코스피200 옵션 매수·매도 주문 착오로 거래를 체결해 62억원의 손실을 봤다.
시장 가격을 크게 하회하는 가격에 매도 주문을 낸 것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주문 체결 후 착오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거래 상대방이 모두 개인투자자로 파악하고 전액 손실 처리했다.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