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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에서 78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25.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 판매는 1만9259대로, 30.4% 증가하며 총 7% 신장한 2만7059대를 팔았다.
르노삼성 측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활약이 컸다"며 "지난 3월 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뒤 전월보다 96.5% 증가한 2767대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스테디셀러 SM5는 950대가 판매돼 지난달 판매보다 29.5% 신장했다. SUV 모델인 QM6 역시 전월보다 19.7% 증가한 2254대를 판매했고, 전기차도 상승세를 보였다.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각각 전월 대비 37.5% 증가한 88대, 698% 증가한 399대가 팔렸다.
수출 부분을 견인한 주인공은 닛산 로그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보인 닛산 로그는 전월 대비 92.4% 늘어난 1만3751대가 수출됐고, QM6(수출명 콜레오스) 역시 2월 대비 58.2% 상승한 5460대가 인도됐다. QM6의 경우 지난달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권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