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빌딩제어와 b.IoT 솔루션 비교 개념도.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전남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현을 위한 b.IoT 통합 솔루션 구축’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IoT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해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빌딩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주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삼성전자의 b.IoT 솔루션은 ‘무선 IoT AP(Access Point)’를 적용해 CCTV(폐쇄회로카메라), 스마트 컨트롤러 등 건물 내 주요기기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라 초기 투자와 유지관리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건물의 각 실별 냉난방 관리를 통한 캠퍼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스마트 출결 시스템, 식당과 도서관의 혼잡도 모니터링∙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전남대학교는 AI·DI(Data Intelligence)를 비롯한 신기술을 적용한 IoT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제공하고 캠퍼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b.IoT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