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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기사 참고사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4/02/20180402082411614576.jpg)
[사진=연합뉴스/ 기사 참고사진]
중국이 폐자재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하자 전 세계가 멘붕에 빠졌다.
지난해 7월 중국 환경보호부는 "올 연말부터 폐플라스틱, 분류하지 않은 폐지 등 고체 폐기물 24종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이 2016년 수입한 폐기물은 180억 달러(한화 19조 5000억 원)로 이 중 플라스틱만 730만 톤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 같은 발표에 폐자재 가격이 폭락하자 국내 업체들은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
현행법상 재활용 가능한 페트병, 폐비닐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과태료를 물게 되기 때문에 당장 생활 내 발생한 폐자재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한편, 지난 1월 유럽연합(EU)은 플라스틱 포장지 재사용과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시켰고, 미국 등은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폐기물을 수출하기로 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