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특산물, 태국 시장 공략… 사과·오미자 판매확대 위해

2018-04-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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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문경오미자 막걸리 ‘오희’와 문경오미자 와인 ‘스파클링’이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는 등 문경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와 대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사과·오미자 등 문경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경북 우수 농특산물 해외수출촉진 행사에도 참가해 문경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회도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판촉전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이 농산물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출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사과·오미자 등 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유망품목을 새롭게 발굴해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콕 현지 초대형 쇼핑몰인 SIAM PARAGON과 Emquotier에서 열린 판촉전에는 문경시를 대표해 오미자 가공품 제조에서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젠하우스 영농조과 사과칩 등 과일건조 식품을 생산하는 다미산업에서 참가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23일엔 방콕 Dusit Thani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현지 바이어와 기자단을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문경사과·오미자 수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태국의 두 개의 유통업체에서 문경 사과·오미자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성과도 거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 농특산물의 대·내외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수출에 대한 의지가 강한 지역업체의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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