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경기도교육청과 지난 29일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석현 현대해상 경영기획본부장과 차근호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지도는 공사장, 어린이 사고발생지점, 무(無)신호 횡단위험, CCTV 미설치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표시해 보여준다. 또 효율적인 동선을 분석해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물리적 위험노출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루트를 안내한다.
현대해상은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10개 학교에서 체험 교육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체험 교육은 스쿨버스·자전거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지진대피요령 등 총 7가지 파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은 지난 3년 동안 서울시 104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