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결, 4차 산업혁명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등 아이디어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효성의 기술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카드 뉴스 '효성이 GREEN 지구' 부문을 신설해 인문계 학생들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효성은 그린경영 방침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비전 2020'을 수립,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배출권 거래를 하고 있다.
효성의 자원재활용 생산품인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은 폐 페트병을,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를 활용해 만들어져 환경오염 물질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은 또한 정부의 2022년 수소충전소 310개소 구축 로드맵에 발 맞춰 지난해 10월 울산 옥동에 국내 최초 LPG-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소충전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