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2018-03-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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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은 서희건설, 세종시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9차) 우선협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주운정은 서희건설, 세종시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 해 12월 8일 공고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 내용을 반영하는 시범사업으로 일반가구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5% 이하다. 청년가구는 시세의 80% 이하로 낮췄으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해 공공성을 대폭 강화했다.

LH는 9차 공모를 통해 파주운정 주상복합용지(F-P3BL)에 오피스텔 350실, 아파트 499가구와 세종시 4-1생활권 주상복합용지의 HIBL 210가구, H2BL 32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이중 33% 이상을 청년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파주운정 우선협상대상자인 서희건설은 운정역과 수변공원으로부터의 오픈된 조망권을 고려한 랜드마크 경관과 연도형 상가계획으로 운정역까지 이어지는 생활문화가 연장을 제시했다.

세종시 4-1생활권 우선협상대상자인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중정형 단지구성으로 생활권내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획했고, 수변공원 및 삼성천변의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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