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1회 비욘드팁스’ 개최…대기업-팁스창업팀, 만남 주선

2018-03-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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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이현순 두산 부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창업팀 '로보러스'의 창업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공학한림원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팁스(TIPS)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EXIT(투자회수) 촉진을 위한 2018년 ‘제1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 데모데이 행사를 29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드 팁스(Beyond TIPS) 프로그램은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간의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 피칭대회, 신사업 전략 설명회,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팁스 창업팀과 대기업, 벤처캐피탈, 기술․경영전문가(공학한림원 회원)간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팁스 창업팀의 아이템이 소개되고 제품‧서비스가 시연됐다.

8개의 팁스 창업팀은 IR피칭에 출전했고,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VC, 신기술금융사 등이 투자를 위한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대기업-TIPS 창업팀’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사업설명회도 열렸다. 창업팀이 기술전략 제휴 및 M&A를 희망하는 대기업의 투자전략에 맞게 성장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전략 투자 기술분야, 아이템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기업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 자리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게는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경제에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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