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사 부업 1순위 '부동산'

2018-03-29 18:04
  • 글자크기 설정
금융투자사가 올해도 수익을 늘리기 위한 부업 1순위로 부동산을 선택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과 이든자산운용은 얼마 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자산관리업무'를 금융감독원에 부수업무로 신청했다.

PFV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페이퍼컴퍼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위해 금융기관·참여기업으로부터 자금·현물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산 관리업무는 전문지식을 가진 관리자에게 위탁한다.

앞서 아쎈다스자산운용과 아시아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도 이 업무에 뛰어들었다. 리움자산운용과 아레스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사업 자문' 업무에 진출했다. 부동산 개발사업 타당성이나 관련 인·허가,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링크자산운용은 '호텔·오피스 운영업체 소개와 업무지원'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앞서 알에이케이자산운용도 이를 새 부수업무로 추가했다.

비엔케이자산운용과 시너지투자자문은 부동산전대업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부동산임대업무를 부수업무로 등록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 대체투자처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금융투자사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