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스코켐텍은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최정우 대표이사와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용호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금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켐텍 노사는 각자 최선을 다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하고, 임금 무교섭에 합의했다. 1997년부터 22년동안 내려온 임금협상 무교섭 기록을 이어간 것이다.
앞서 포스코켐텍 노사는 2014년 통상임금 합의, 2015년 임금피크제 도입, 2016년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최초로 세운 20년 무교섭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원동력으로 포스코켐텍이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영속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