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모터쇼서 '투싼 페이스리프트' 세계 최초 공개

2018-03-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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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에 출시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등 2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싼타페는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형 싼타페는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구현했다. 또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하는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적극 반영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현대차는 코나, 투싼, 싼타페 등 SUV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 선보이는 3종의 신차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차종”이라며 “코나에 이어 싼타페, 투싼 등 SUV 신차 출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판매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형SUV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 역시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으로 미국 기준 약 402km(국내 기준 39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또한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별도의 친환경차 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한다.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603㎡(약 48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등 신차 6대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4대 △벨로스터, 코나, 액센트 등 양산차 8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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