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에 평사원으로 시작해 대표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경영인이 또 한명 탄생했다.
무학은 기존 강민철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이수능(사진, 60)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수능 대표는 1984년 무학 총부무로 입사해 기획실과 마케팅부 등을 거쳤다. 1999년 계열사인 무학산청샘물에서 영업부장을 맡아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무학 이사로 승진해 2004년부터 ‘좋은데이’ 사업부장을 맡아 부산 지역 영업을 시작했다. 2015년 부사장을 역임한 후 현재 무학 대표이사 사장과 무학 주류상사 대표이사, 좋은데이 D&F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