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서울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 참여를 계기로 매년 이어오는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이다. KB증권 임직원들은 동화 속 배역을 맡아 이를 녹음,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한글 학습을 돕는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마이크 앞에서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보니 떨리고 어려웠지만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한글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녹음에 임했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이웃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