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와 아주경제(아주로앤피-법과정치)가 오는 29일 '가상통화의 바람직한 규제 및 제도권 편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대적 이슈인 가상통화를 법과 경제적 관점에서 심도 깊게 진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제1주제는 '가상통화의 바람직한 규제방안에 대한 법률적 관점에서의 검토'이다. 조정희 변호사가 발제를 맡고, 박종백, 안진우 변호사가 토론자로 잠여한다.
제2주제는 '가상통화의 경제적 효용 및 가치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검토'이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 송치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과 김경수 이더리움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각 주제는 법률적 관점에서 가상통화의 법적 성격 및 제도권 편입가능성, 경제적 관점에서 가상통화의 효용 가치와 제도적 정비 방안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통화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경제적 효용 ▲새로운 형태의 유가증권으로 제도권 내 편입 시 실익 여부 ▲제도권 내 편입 시 규제방안 등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지성우 교수가, 사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정재욱 제2법제이사가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지난 1월 출범한 아주경제의 ‘아주로앤피-법과정치’ 측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기사와 행사로 법조계와 국회·경제‧금융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