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충남 만든다

2018-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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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기관 간 협업 등 논의

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안전한 충남 만들기를 위한 기관 간 협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충남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복지, 교육, 경찰, 사법, 의료기관 등 13개 기관의 대표자로 구성돼 있다.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13개 아동·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이 모여 진행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아동·여성 안전사업과 지난해 추진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지난해 추진된 사업 평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안심귀가 지원 사업과 폐쇄회로(CC)TV, 경광등 설치 및 모니터링 등 환경개선 사업의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각 기관 대표자들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업 효과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례에 대한 지역연대의 활동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앞으로 지역연대의 역할과 각 기관 간 협력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각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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