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화통신]
달러 약세에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7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377위안 낮춘 6.281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일 대비 0.60% 크게 상승했다는 뜻이다.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43% 급락한 89.05를 기록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21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54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38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6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