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4월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폐막한 전시 '다빈치 코덱스'전의 작가보수 잔금을 요구했다.
작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코이안측이 제작지원금 일부를 선지급한 뒤 전시 개막에 맞춰 지급하기로 했으나, 계약과 달리 잔금을 지금까지도 주지 않은 것.
이에 남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부 아티스트피 미지급은 사실"이라며 "저와 남편 개인 재산도 회사에 다 넣었지만, 코이안이 도산 상태가 됐다.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갚고자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코이안은 지난 3월 2일 폐업신고가 됐으며, 작가 외에 일부 큐레이터들도 월급을 받지 못했다고 작가들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