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성장"

2018-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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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한국타이어 제공]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강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제6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와 저성장 기조로 인해 기업 경영에 있어 매우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지난 해 매출 6조 8134억원, 영업이익 7938억 원이라는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우디 RS5와 같은 하이퍼포먼스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고, 미국 테네시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호주 최고의 유통회사인 Jax tyres를 인수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전략과 프로세스, 기업문화의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미, 아세안,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의 글로벌 공급 네트워크 강화 △고성능 상품 판매 증대 △디지털화 전략과 판매 관리 효율화 △수평적 소통 활성화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6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 이사로는 조현범 사장과 이수일 한국타이어 경영총괄 사장이, 사외 이사로는 한국타이어 부회장 등을 역임했던 조충환 후보와 연세대 법학전문대 교수 홍성필 후보,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정창화 후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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