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사이버 보안 기술은 스마트 선박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보안 △운영보안 △접근통제 △보안 관제 △모의 해킹 등 ABS에서 권고한 16개 항목의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중공업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십의 핵심 성능을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십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스마트십 솔루션을 인도 예정 선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최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기술적 조치를 요구하는 선주가 많은데,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지능적인 선박 기술에 대한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