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오후 신안 앞바다에서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위기관리센터를 즉각 가동했다. 163명이 탄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모두 구조됐다. 다만 6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신안 앞바다 여객선 사고가 신고됐다고 보고됨과 동시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라면서 “(사고 난 곳이) 근해라서 근처에 배도 많고, 해경이 이미 도착해 구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사고가 보고된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당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현재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를 순방 중이다.
앞서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좌초됐다. 해경은 여객선이 어선을 피하려다가 암초 위로 올라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선에는 승객 187명과 선원 5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전원 구조됐다. 이들은 오후 5시 13분께 다른 여객선에 옮겨 탔다. 다만 승객 6명이 배에서 넘어져 경상을 입어 인근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신안 앞바다 여객선 사고가 신고됐다고 보고됨과 동시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라면서 “(사고 난 곳이) 근해라서 근처에 배도 많고, 해경이 이미 도착해 구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사고가 보고된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당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현재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를 순방 중이다.
앞서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 ‘핑크돌핀호’가 좌초됐다. 해경은 여객선이 어선을 피하려다가 암초 위로 올라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