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담숲 제공]
축제 기간 동안 100여 종의 봄 야생화를 비롯해 4300여 종의 식물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저마다의 빛깔로 꽃망울을 틔우며 봄을 알린다.
3월 중순부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노란색의 산수유를 비롯해 풍년화, 히어리, 개나리 등의 각기 다른 모양의 노란색 봄 꽃들이 산책길 곳곳을 뒤덮는다.
노란 봄 꽃의 개화 소식에 이어 옹기종기 줄지어 보라색 꽃을 피우는 깽깽이풀을 비롯해 수선화, 금낭화, 은방울꽃, 모란, 할미꽃, 제비꽃 등 키 작은 야생화들이 따스한 봄 햇빛과 어울려 4월 중순까지 피고지기를 계속한다.
화담숲은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경로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온라인 예약은 4월 17일부터 받는다. 모노레일 이용요금은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