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에 대한 수사에 들어간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서울 광진경찰서에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채널A에 출연해 '지난 2016년 김흥국이 술을 억지로 먹여 날 호텔로 데려갔고,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흥국 측은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원을 빌려달라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김흥국 역시 A씨를 상대로 손해배송 소송을 냈으며,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