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구철 중기중앙회 신임 상임감사.[사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핵심 임원진이 마침내 완전체를 갖추게 됐다. 8개월여 공석 끝에 지난 3월 초 신용선 상근부회장이 취임한 데 이어, 2개월째 비어있던 상임감사 자리에도 정구철 부원장이 앉게 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임 상임감사에 정구철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비상임)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3월26일부터 2021년 3월25일까지 3년이다.
정 감사는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구조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뀌는 중대한 시점에서 업종별 중소기업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중기중앙회의 상임감사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회, 정부 등과 적극 소통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정 감사 취임으로 중기중앙회는 불안했던 상근 임원 서열 1,2,3위 진용을 다시 갖추게 됐다. ‘상근부회장-상임감사-전무’ 체제로 사실상 본회를 이끌어가는 이 3인방 자리에는 지난해 초 ‘최수규-지철호-박영각’ 체제였으며, 1여년 만에 ‘신용선-정구철-박영각’이라는 새로운 체제를 갖추게 됐다.
< 정구철 상임감사 주요경력 >
△1995 미디어오늘 편집국 차장
△1998. 9. 한솔교육 경영기획실 차장
△2001. 1. 한국기자협회 편집국장
△2004. 1.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실 행정관(국장)
△2005. 4. 국정홍보처 영상홍보원장(한국정책방송 K-TV사장)
△2006. 12.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
△2008. 8. 바다출판사 대표
△2013. 7 한솔수북, 도서출판 책담 대표이사
△2016. 6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비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