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장의 임기는 2021년 3월 21일까지 3년이다.
양 사장은 1957년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양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대표적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미얀마 쉐 가스전 프로젝트를 총괄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양 사장이 취이 즉시 캐나다 하베스트 자원개발사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으며 노조와 회사 정상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