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사업비 5500여만 원을 확보,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슬레이트 처리 12동, 친환경지붕개량 6동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 건축자재로 1970년대 전후에 농·어촌 주택, 축사 지붕으로 광범위하게 설치됐으나 내구연한 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으로 시민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적으로 친환경지붕 개량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금은 주택 당 최대 336만원, 지붕개량비는 250만원까지다. 가구당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이고 단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붕개량비 최대 지원금이 500만원까지 가능하다.